한우전문판매점이 텔레비전 속으로 들어왔다. 한우 전문 유통업체인 씨엔씨푸드시스템(대표 김건수)은 지난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고정적으로 방송을 통해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엔씨 측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홈쇼핑 판매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여러 차례 홈쇼핑판매를 실시했지만 고정적인 시간을 차지하고 방송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건수 대표는 “그 동안 홈쇼핑 판매를 통해 한우만을 판매하며 정직한 이미지를 쌓아왔고 방송사 측의 배려로 황금시간대에 고정적으로 방송을 할 수가 있게 돼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둔갑판매가 만연해 있는 현 유통실정에서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전략을 내세운 씨엔씨가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