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생산자와 수요자 간 합의로 진행된 체세포수 규제 실시이후 국내 유질개선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원유 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된 체세포수 5등급 농가에 대한 규제 결과 1월 상반기 현재 총 2천7백22농가 중 5등급 판정을 받은 농가는 31농가에 불과하여 전년 동기대비 3.8%포인트 감소를 보였다고 밝혔다. 진흥회 한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말부터 체세포수 규제예상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입력되는 농가의 검사성적을 기초로 2주 연속 체세포수 5등급 농가를 추출, 휴대전화를 통한 문자메시지 전송과 유질관리 철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사전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라며 체세포수 규제 예상 농가에 대한 홍보가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