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총괄부사장 윤하운) 강원 경기남부지역 제20판매본부(본부장 박종학)가 지난 11일 평창지역의 16개 목장 성적을 소개하는 ‘평창검정회 성적소개 회의’를 갖고, 낙농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평창검정회 성적소개 회의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목장별 성적 분석을 통해 2004년을 돌아보고 2005년을 준비하는 동시에 잘 된점은 함께 기뻐하고 잘못된 점은 서로 반성해 나가자는 뜻으로 기획된 것으로 청정 강원도의 이미지와 함께 천하제일사료·평창축협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성공낙농을 향한 준비된 모임이다. 이번 회의에서 소개된 16개 목장의 평균 산유량을 보면 2000년 26.4kg, 2001년 27.2kg, 2002년 30.2kg, 2003년 30.1kg, 2004년 29.8kg으로써 올해 하절기 고온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산유량이 6%이상 감소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16개 목장의 평균이 30kg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는 2004년 305일 보정 산유량을 전국 검정농가 평균 8천7백2kg보다 7%(9천3백29kg)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전국 검정농가 평균 성적보다도 앞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쿼터제 이후 목장 사장들의 노력과 천하제일의 뒷받침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천하제일 안경철 지역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도 낙농목장들의 좋은 성적을 위해 천하제일사료 전산프로그램 ‘밀컴’을 통해 산유량 분석, 작업지시서, MUN분석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하제일 이명준 부장(낙농PM)도 전환기 사양관리에 대해 새로운 시도와 적용이 평창검정회의 올 목표에 중요한 실행 전략이라며 전환기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축산업등록제 등 준비할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 상황에서 목장과 사료회사와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한 이번 ‘평창검정회 성적소개 회의’는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 분담과 기록 분석을 통한 현장중심의 가치 있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하나가 된 자리였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천하제일사료는 평창검정회의와 건강한 젖소, 질병없는 낙농을 위해 정확한 원료평가 및 적용 등의 활동으로 올 평균유량 31kg, 305일 보정 산유량 9천5백kg 달성의 목표를 세우고 전국 최고의 검정회로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실제로 2004년은 평창검정회에게는 경사가 많았던 한해였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우수 검정회 수상 및 홀스타인 품평회 육성우 부분 최우수상 수상, 종축개량협회 우수목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평창검정회의 올해 모습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