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

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 임원진은 최근 산림청을 방문해 양봉업계의 주요 현안 등을 설명하고,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사진>에는 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황성태 산림자원과장, 최형규 산림자원 담당 사무관 등이 참여했으며, 양봉업계에서는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과 이영우·김동수 부회장, 김정빈 전무와 이경준 밀원수조림육성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양봉협회는 산림청을 상대로 ▲임야에 있는 양봉농가 농가 등록 허용요청 ▲국유림에 대한 꿀샘식물(밀원수) 조성 면적 확대 및 접근성이 양호한 국유림의 경계 지역 위주로 조성 ▲각종 꿀샘식물 수종 무단 벌목 금지 ▲매년 산림청 주관하는 식목 행사 개최 시 꿀샘식물 확대 및 꿀벌의 공익적 가치 홍보 등을 위한 내용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산림청은 국내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꿀샘식물 조림 추진계획으로 ▲꿀샘식물 조림이 활성화되도록 산주나 양봉농가가 산에 꿀샘식물을 조림할 때 조림비 90%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접근성이 용이한 대상지 선정 및 집단화 ▲양봉농가가 원하는 수종 조림 및 묘목 공급 ▲꿀샘식물 연구로 우수 꿀샘식물 수종 개발 및 보급 ▲조림 및 항공방제 전 양봉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 ▲꿀샘식물 조림지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밀원수 식재와 관련해 여러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 통해 양봉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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