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씨에프(구 신촌사료, 사장 김정인)<사진>가 역시 특수가축 사료시장에서의 강자임이 확인됐다. 에스씨에프는 오리·사슴·토끼·메추리 등 특수가축 사료시장에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특수사료 대명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에스씨에프는 이같은 특수가축사료 못지 않게 사실은 양계사료가 에스씨에프사료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특수가축사료 시장에서 수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은 틈새시장을 잘 활용하고 있는데다 특수사료에서의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군 사료업체에서 특수가축사료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입지가 점차 좁아지자 보다 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기로 해 특수가축시장도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스씨에프 관계자는 “특수가축사료 못지 않은 기술력으로 양계와 양돈사료에서도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며 “신촌사료에서 에스씨에프로 회사 이름을 바꿀 때는 전과 다른 컨셉으로 뭔가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