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육우 산업의 중장기 대책 마련과 관련, 사후 대응 보다는 정책개발에 중점을 두고 선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일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협회 임원 및 고문, 도(연합)지회장, 분과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제 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전년 및 올해 사업실적과 수입·지출 예산(안)심의의 건, 오는 25일 개최될 정기총회, 2005년도 총회 개최 관련 대의원 선출건과 유공표창자 선정 및 이달말로 임기 만료되는 감사선임(안), 낙농진흥회 이사 추천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낙농육우인의 단합으로 협회 위상 및 낙농육우인 권익대변,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와 쇠고기 생산으로 경쟁력 향상, 우리 우유 및 육우의 홍보로 소비확대 및 수급안정 기여, 농민·축산 단체와의 연대활동 등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승호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낙농현안과 관련 올해는 전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 예측되는 가운데 많은 염려와 우려가 앞선다”며 “대한민국 낙농이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임원진들의 헌신적 노력과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달 27일 낙농관련 단체 및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원유수급 비상대책회의 결과에 따른 전단지 배포건과 관련, 생산자 단체가 회의에 참석한 상황 하에서 나온 결과가 아니기에 일단은 진행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나름대로 대책마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