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최근 농가지도책자인 ‘젖소유방염 관리요령’을 발간, 소속 3천여 낙농가와 낙농관련기관에 무상 보급했다. 이 책자는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체세포수 규제기준 강화에 따른 낙농가들의 위생적인 원유생산 유도와 낙농경영 수익 안정을 위한 지침서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문진산 연구사가 집필하여 검역원의 다양한 연구 성과가 낙농현장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 대해 진흥회 한 관계자는 “낙농경영수입과 직결되는 젖소유방염에 대한 올바른 대처요령과 예방프로그램 등을 총체적으로 기술하여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형식으로 다양한 내용과 더불어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진흥회는 이 책자 보급을 통해 낙농가들이 젖소유방염의 예방은 물론 우유 품질도 높임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소비자가 원하는 위생적인 우유 생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흥회는 지난해 12월 유방염 예방과 생산성 증대효과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올바른 착유단계별 작업지도를 통한 유방염 예방 노력으로 ‘올바른 착유8단계’라는 포스터를 제작·보급한 바 있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