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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축산단체장 새해 새설계-한 형 석 회장(한국계육협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올 하반기부터는 의무자조금사업이 출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 AI) 정국하에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 채 지난 한해를 보내온 한국계육협회 한형석 회장. 그는 올해 핵심추진사업으로 ‘의무자조금사업의 원년 실현’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홍보에 의한 소비촉진이 계육업계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담보라는 점에서 자조금사업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관련단체들과 상호 모든 것을 양보할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강한 집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다고 HP AI 등 질병방역을 뒷전으로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질병방역은 현안이라기 보다는 축산업계의 영원한 과제인 만큼 평소에 흐트러짐 없는 ‘상시 대비태세’의 생활화가 필요하기 때문.
“HP AI가 한편으로는 방역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한형석 회장은 “원칙에 충실하되 사전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결집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농업농촌종합대책과 관련해서는 “그 근간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에 맞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기업차원의 생산성제고 노력이 이어져 왔다면 이제는 국가나 산업 전체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이 제시돼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다만 국가가 주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수급조절 효과에 있어서 수매비축 등 기존의 방법보다 수십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종계 ‘데이터 베이스’구축은 그 생명이 정보의 업그레이드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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