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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분유적체 소비로 해소한다

설 연휴 소비 급감…우유 소비 촉진 활동 대대적 전개

‘분유 적체, 소비로 해소하라’
낙농 유가공업계에 분유 적체 해소를 위한 우유 소비 촉진 특명이 주어졌다.

낙농 유가공업계는 최근 원유가 하루 2천톤 가까이 남아돌고 있는 등 우유 소비 부진에 따른 분유 재고 증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분유 적체 현상은 설연휴 기간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낙농 유가공업계는 생산자들의 젖소 마리당 2kg 감산 켐페인과 함께 우유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자조금 재원을 최대한 활용 우유소비 홍보를 위한 TV 공익광고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밀크파워'(이명희지음) 등 우유 소비 촉진 관련 전문 서적을 발간하여 소비자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우유 소비 촉진 확대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는 지난 3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를 비롯 비회원사인 서울우유의 기획 관계자까지 참석한 가운데 우유수급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우유 소비 확대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로 하고, 우선 설 연휴 기간 동안 우유 소비는 급감하고 원유잉여량은 증가하는데 따른 단기 대책으로 이전에 분유한 원유는 최대한 분유로 가공함으로써 집유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회원사별 우유 홍보와 판촉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분유 적체에 대처하도록 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무엇보다 정상적인 집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급조절 업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아래 설연휴 비상 근무에 돌입했고, 중장기적으로 우유 소비촉진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우유생산 조절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리후렛 1만부를 제작, 낙농가에게 배부한데 이어 설연휴를 맞아 서울역에서 귀성객과 귀경객을 대상으로 우유 시식과 함께 우유 홍보 책자를 나눠주며 우유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했다.
낙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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