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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품질에 관한 한 양보하지 않겠다”

지난 3일 신선한 충격을 주는 모임이 있었다. 매우 이례적인 자리로 축산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된 모임이기 때문이다.
천하제일사료(총괄부사장 윤하운)가 주최한 ‘천하제일사료 우수협력업체 인증’ 모임이 바로 그것인데 이 모임이 앞으로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천하제일이 이같은 모임을 갖게 된 것은 좋은 품질의 원료를 공급해 준 공급업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즉, 이는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원료로 좋은 제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의 모임인 만큼 이같은 취지의 인식이 전축산 및 사료업계로 확산되어 국내 축산업을 몇 단계 성장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매우 뜻깊은 자리인 것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사료원료를 공급받는 입장인 김영옥 천하제일사료 부회장은 이날 공급업체들을 향해 “싸게 많이 달라는 것이 아니라 품질 좋은 원료를 공급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좋은 원료를 공급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좋은 원료에서 좋은 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이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거듭거듭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예를 들어 바이엘코리아가 자사 제품에 대해 품질 검사를 했는데 굳이 천하제일이 또 다시 할 필요가 있겠냐”며 “바이엘이 철저한 품질 검사를 했다면 천하제일에서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라도 검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품질과 신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부회장은 “따라서 가급적 품질이 보장된 공급업체로부터 공급을 받을 것이며, 특히 필요할 경우 공급자측에 품질 개발비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이 부분에서도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품질에 관한 한 양보하지 않겠음”을 선언하고 “아무리 천하제일의 계열사라도 원료가 다른 공급업체의 품질에 미치지 못할 경우 과감히 공급선을 전환할 것”임도 밝혀 품질 제일주의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같이 품질을 강조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고객인 사양가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고 성공으로 이끌어 내기 위함“이라며 “천하제일의 존재 의의는 바로 사양가의 성공에 있기 때문”임을 덧붙였다.
윤하운 총괄부사장도 “천하제일사료의 품질과 기술력, 그리고 농장서비스를 통해 고객 성공을 만들어 내겠다”며 “천하제일은 단순히 사료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성공을 생산하여 고객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혀 국내 축산업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참석한 천하제일사료의 우수협력업체는 바이엘코리아, 경동유지, 신동방, 빅솔, 홍창산업, 동남유지, 그레인풀코리아, 대한제분, 이영통상, 카길트레이딩, 미래코포레이션, 한국썸벧 중 대한제분, 빅솔, 홍창산업, 동남유지, 미래코포레이션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의 평가결과 더 우수한 업체로 선정되어 우수협력업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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