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재발우려와 대일 돈육수출 중단 등으로 축산업계가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 나라 축산업의 살길은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막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청정축산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며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본다. 가축방역과 위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99년 4월 15일 민간방역단체인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가 창립되었으며 2000년 6월 14일 사단법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 확대 개편되었다. ■정영채 방역본부장 추진경위 ’99.03.29 대책본부설립위원회 현판식 및 실무위원회구성 ’99.04.02 준비위원회 발기 총회 ’99.04.15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 창립 총회 ’99.05.13 사단법인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 설립허가(농림부 장관) ’99.07.23 집행위원장에 윤희진 다비인티 대표 선임 ’00.06.21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 확대 개편 ’00.07.28 방역본부사무실 이전 역삼동에서 서초3동 축산회관 3층으로 이전 ’00.10.06 재경부장관이 공익성 기부금 대상 단체 지정 공고 ’02.08.22 임시총회에서 이우재 상임본부장 사임으로 정영채 상임본부장 선출 ’02.11.12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설치운영근거조항(가축전염병예방법 제9조) 마련 ’02.02.18 농림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설립위원회운영 ’03.06.27 특수법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창립기념식 정영채 본부장, 배상호 전무이사 등기 ’03.10.04 방역본부 사무실 강동구 성내동 451번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5층으로 이전 ■가축질병 청정화 사명 걸고 오늘도 축산현장에서 뛴다 주요 가축전염병근절과 축산물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1년에는 구제역 청정국 인증과 돼지콜레라 청정화 추진에 적극 앞장서 왔다. 하지만 2002년에는 구제역이 재발하고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전국적인 예방접종을 다시 실시하는 등 가축방역 실패의 쓰라린 경험을 겪기도 했다. 가축방역은 이제 어느 한 기관이나 한 단체의 힘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양축농가의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이 가장 중요하고, 축산관련단체 및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정부와 축산관련업계 여러분의 도움으로 지난 2003년 6월 27일부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설치근거를 둔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어 새롭게 출범하였으며, 앞으로 방역본부는 8개 도본부, 38개 출장소 168명의 방역요원이 힘을 모아서 각 시·군 지역별로 양축농가 방역지원 활동에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방역본부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가축방역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축방역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축산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수렴해 반영되도록 해 나가겠다. ::설립목적과 주요사업 방역본부는 효율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하여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비영리 공익업무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가축의 예방접종·약물목욕·임상검사 및 검사시료 채취 △축산물의 위생검사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및 교육·홍보 △가축방역사 및 도축 검사보조원의 교육·양성 등이다. ::2004년도 사업실적 가축질병 근절 및 예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꾸준한 농가예찰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시료채취 등을 통해 질병과 맞서왔다. 또한 질병경로의 완전차단을 위해 이동가축확인시스템 관련 방역활동과 소독활동을 지원했으며, 실시간으로 농장들과 방역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양축농가방역관리카드 전산화를 추진했다. 시료 채취사업은 전북의 경우 346호 2만3천6백70두를 검사하여 이중 12호 46두의 양성발생을 확인하였고 경남지역은 192호 9천49두의 시료를 채취하여 35호 1천6백46두의 양성을 확인한바 있다. 11월부터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하여 연간 6천3백79호 중 집중관리대상 21개 시군의 3천5백12농가를 예찰했으며 기타 71개 시군의 2천6백91호를 예찰했다. 또한 철새도래지에 대해 경기 200점, 전남 500점의 분변검사를 의뢰했으며 연간 920점의 분변검사를 의뢰했다. 교육자료로서 조류인플루엔자 백서를 발간했으며 돼지콜레라 백서를 제작 중에 있다. ::2005년도 주요 사업계획 2005년도 시료채취 및 농장 예찰 사업계획으로는 △구제역 혈청검사는 2천89호를 대상으로 3만1천3백92두(소 3,224두, 염소 2,536두, 돼지 3,632두, 종돈장 22,000두)를 무작위 표본 추출 실시 △소부루세라 검진은 12개월령 이상의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20만두 채혈 △돼지 콜레라 항원·항체검사는 10두 이상농가를 대상으로 17,600호 22만4천9백50두를 채혈해 실시 △돼지오제스키병 혈청검사는 50두 이상농가를 대상으로 7,500호 15만두 연 2회 균등 채혈 △닭뉴캣슬병 혈청검사는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1,900호 4만9천수 채혈 △농장예찰은 농장채혈시나 순회점검 등을 통해 연 5회 이상 실시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보고서 제출 등을 실시한다. 축산농가 홍보 및 교육사업은 계절별로 발생이 우려되는 질병의 대처방법, 축산 시책 및 방역본부 활동, 축산물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업등록제 등에 대해 전문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홍보리플렛(월별 제작)과 만화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