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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홍수號'가 추진할 주요축산정책<9·10>

9) 가축개량사업

개량사업을 통한 축산업 발전, 이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져할 중요한 사안이다. 출하체중이 늘어나고 젖소 산유량이 향상되며, 산란계의 연간산란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가축개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물론 사양기술 발달과 사료품질 향상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개량이 그 중심에 있다는데에 이의를 제기할 누구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농가
소득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것이 가축개량인 것이다.그래서 농림부도 개량대상 가축을 소·돼지·닭 중심에서 오리·염소·사슴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기타가축에 대해서도 혈통관리 및 검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농림부는 앞으로 한우개량 농가를 이용한 씨수소 및 고능력 암소 선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 육종농가를 지원, 보증종모우를 선발하고, 한우개량농가의 등록우 적정두수 유지 및 관리의 내실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한우 육종농가를 올해 10농가, 1천두 계획을 2008년에는 40농가, 4천두를 목표로 하고, 한우개량농가 관리도 올해 8만두, 2007년부터는 6만두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젖소 검정 확대 및 수입 중단에 따른 수정란 이식을 통한 젖소 후보종모우를 생산하는 등의 개량을 촉진하는 한편 종돈·종계검정소를 청정지역으로 이전 확충하고, 물퇘지 발생 방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종돈 유전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개량사업소의 기능 조정 및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 축발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의 독립성·전문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10)LPC 운영개선
LPC는 YS문민정부 시절 신농정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당초 추진할 때와는 약간 변질되어졌지만 LPC로 인해 그동안의 지육 관행에서 벗어나 냉장·부분육 유통 체계 기반 마련과 도축·가공단계에서 위생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일반 도축장의 과다(110개소)로 인한 도축가동률이 저조한데다 막대한 시설 투자에 따른 금리부담 가중 등으로 대부분 적자 상태에 있다.
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림부는 오는 2009년까지 도축가동률(돼지) 100%로 높이고, LPC 도축 점유율을 현재 16% 수준에서 25%로 확대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PC 경영평가 및 컨설팅을 한국산업개발원으로 하여금 실시토록 해 이 결과를 토대로 시설자금 금리인하 등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도축장 HACCP 운영수준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자금을 차등지원하는 한편 도축장 HACCP 운용 및 사후관리 강화로 도축장의 구조조정도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브랜드 경영체와 LPC, 백화점·대형할인점의 연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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