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최근 농림부와 협의를 통해 200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올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료채취 및 방역실태점검 등 고유목적사업과 정부의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세부사업 계획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소부루세라병 검진증명서 휴대제 확대시행과 관련, 시·군에 검진 신청된 소의 시료채취를 방역본부가 전담, 소부루세라 검진 사업량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주요사업으로 돼지오제스키병 혈청검사는 모돈·종돈 위주의 채혈 원칙하에 대상 농가의 시료채취를 연 2회로 균등하게 조정했으며 오제스키병이 상재하는 농장과 인접농장에 대한 예방접종은 방역본부 전담사업으로 전환하여 경기 15만4천두, 충남 10만두, 전북 6만두, 경남 58만두 등에 대해 시행하게 된다. 닭뉴캐슬병 혈청검사는 연1회 산란계농장에 대해 시료채취를 실시하고 예방접종이 전체적으로 양호하다는 판단하에 백신기록, 소독실시 여부 확인 등 예찰위주로 방향을 전환키로 했다.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혈청검사 사업은 전년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일제소독의날’ 운영시 방역본부 차량·장비 및 방역본부 직원이 최대한 투입되어 방역본부 자체소독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