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시장 황철곤)는 지난 16일 농업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시의회 관계자와 축협 강종기 조합장 등 1백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가축공동 방제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마산시는 구제역뿐만 아니라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과 축사 소독 등 봄철 가축 질병 차단 방역에 반전을 기하기 위해 현대화된 소독장비와 16개 반 48명의 방제단을 구성하고 한우와 젖소 돼지를 비롯 닭·오리 등 특별 방역 기간인 3~5월에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황철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인근 양산시를 비롯한 7개 도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살처분 된 숫자만도 5백60여만수에 이른다”며 “구제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는 1종 가축 전염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전파 속도가 빠르고 그 피해가 매우 큼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산=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