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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조금 비협조 도축장 압박 강화

양돈자조금 거출 비협조 도축장에 대한 양돈인들의 압박이 더욱 조여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지역 농가들이 출하를 거부키로 한 포천농축산은 휴업과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 경기도 협의회(회장 김건호)는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갖고 포천농축산에 대한 출하거부 지원 방안 및 대책을 집중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일부터 출하거부를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동참하지 않은 양돈농가에 대한 협조와 함께 일일 80두 정도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경기양돈조합의 계통출하에 대해서는 문제 해결시까지 중단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실제로 서ㆍ경 양돈조합도 금주 중 포천농축산에 대한 출하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협회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파주·철원·연천 지역 양돈농가들도 포천농축산에 일부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들 지역농가들도 이번 출하거부 방침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포천농축산는 오는 24일경부터 휴업하는 한편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비롯해 출하거부를 주도한 단체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소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의 직후 양돈협회 김동환 부회장, 김건호 경기도 협의회장, 박호근 포천지부장, 이응관 김포지부장 등은 포천시청을 방문, 시청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해당지역 농가에 대한 분뇨처리 실태 사진촬영 등이 자칫 농가를 위축시키거나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개선을 당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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