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54억8천4백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지난 15일 상오 11시 축산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금년도 수입지출예산안을 지난해 결산액 52억5천1백만원 보다 1% 증가한 54억8천4백만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특히 올해 펼쳐 나갈 한우·젖소·종돈 등 주요 종축개량사업 목표는 ▲등록=57만3천1백두 ▲심사=4만2천3백20두 ▲검정=45만2천두 등 모두 1백6만7천4백20두로 전년 계획목표두수 96만8천4백20두 대비 10.2% 늘리기로 했다. 또 임원과 고문 위원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현재 하루 3만~10만원에서 5만~20만원으로, 임원의 거마비는 월 3백만원에서 3백50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또한 정관 9조(회원 및 회비징수규정)에 따라 회비를 3년 이상 미납한 한우 65명·유우 1백19명·종토 1명 등 정회원 1백85명을 제명, 회원자격을 박탈시켰다. 그러나 관련농가들이 등록축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준회원으로 편입시켜 전산관리를 용이토록 했다. 한편 종축개량협회가 지난해 거둬들이지 못한 미수금은 ▲한우개량부=3억7천5백14만원 ▲유우개량부=3억7천6백65만8천원 ▲종돈개량부=1억9천6백42만7천원 ▲홍보개발실=1억3천5백98만6천원 ▲기획행정실=4천8백15만원 등 5개 부·실 11억3천2백36만1천원으로 전년 8억1백82만원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