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축협이 전문경영인 제도를 채택하고 상임이사에 윤광복전무를 선출했다.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 17일 안양관내 카니발 부페식당에서 윤종일농협안양과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대의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제 도입건을 비롯한 안건 등을 승인 의결했다. 권우택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양축협은 수년 동안 양적, 질적인 사업성장과 더불어 건전하고 투명한 사업기반 조성에 힘써왔다”며 “올한해도 어려운 축산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은 물론 지속적인 조합발전과 조합원 지원을 위한 편의 제공을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축협은 지난해 14억8천6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이중 9억3천6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하고 출자배당 2억8천1백만원, 이용고배당 6억5천5백만원을 각각 배당했다. 한편, 이날 신임 윤광복 상임이사는 “30년이 넘는 협동조합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안양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