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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우 고급육 생산 ‘가속’

한우의 고급육 생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이하 등판소)에 따르면 지난 1월 등급판정을 받은 한우는 총 4만2천2백63두 이중 1등급이상을 받은 것은 2만7백97두로 전체의 49.1%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부터 적용된 1++등급이 4천7백11두(11.1%), 1+등급이 6천92두(14.4%), 1등급이 9천9백94두(2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해 1월의 경우 1등급 출현율이 30.6%에 머문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성장세는 괄목할 만하다. 1년 사이 10%P이상(18.5%) 고급육 출현율이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이 고급육 출현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장기간 개량을 통해 밑소 기반이 좋아져 우량형질의 한우가 많이 나온다는 의견과 과거 시행됐던 거세장려금과 고급육 출하장려금 등 정부의 고급육 장려정책의 영향, 특히 지속적인 기술교육 등을 통한 농가의 사육기술 향상이 고급육 생산증대에 힘을 실었다는 의견이다.
이런 가운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40%를 훌쩍 넘어서면서 진정한 한우 고급화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한편, 등급별 가격차가 적어 한우의 고급화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고급육 판매망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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