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현장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농협의 역할에 대한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워 주목된다. 농협중앙회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추진하면서 농업·농촌·농협의 제반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토론을 통해 농협에 바라는 사항, 농협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방향 정립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각 지역별로 토·일요일 ‘새농촌 새농협운동 토론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농협 새농촌새농협추진단은 전국토론회 연 1회, 지방현장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열린토론회 3회 이상, 사업테마토론회 본부부서별 1회 이상, 지역현안토론회 지역본부별 1회 이상을 개최토록할 계획이다. 농협 새농촌새농협추진단은 또한 토론주제는 각 사무소 단위의 자체 및 공통과제를 추진하거나 사업테마별 주제, 지역단위 농정현안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토론회를 통해 지역농업인의 숙원사항 및 해결방안, 농협에 바라는 사항등을 직접 듣고 정책적으로 반영시키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새농촌새농협추진단은 우선 오는 19일 전남, 26일 전남, 3월5일 충남지역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토론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 참석대상자는 농민조합원과 지역의 농민단체 대표, 농정관계자, 회원조합 임직원등이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중토론 방식으로 농협에 대한 건의사항등을 직접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