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니커의 사육사업이 직영화 되며 용인소재 제1공장은 독립법인으로 탈바꿈 한다. (주)마니커(대표 한형석 www.maniker.co.kr)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한 수익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를통해 별도법인하에 위탁사육 형태로 이뤄져온 그동안의 닭 공급체계를 직영사육으로 전환, 최근 산지 생닭 시세가 사육원가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사육부문에서만 연간 수십억원의 추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보다 체계적인 농가관리와 원가절감 등 무형적인 시너지 효과 역시 적지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니커는 또 내달 1일부터 제1공장을 독립법인화 하되 임대계약 체결을 통해 현재의 생산체계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제품공급이나 영업 측면에서의 차질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고정비용 감소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니커의 한관계자는 “공장 분리를 통한 고정비용 감소와 원가절감 도모는 물론 최근 닭고기 산업에서 수익이 가장 많이 나는 사육사업을 직영화함으로써 품질의 최상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며 “이를통해 소비자와 주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니커는 지난 2004년 1천7백40억원의 매출에 1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린데 이어 올해 2천억원의 매출에 1백억 이상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