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육계 계열업체인 하림과의 협상타결 내용에 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전남육계영농조합은 그동안 이사회 중심의 비상체제로 법인을 운영해오던 이사체제에서 회장제로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는데 회장에 김양석씨, 부회장에 이귀종 윤옥천씨까 선출됐다. 김양석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임 김양석회장은 영암군 시종면에서 육계 5만수 규모의 오병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