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최근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자유센터웨딩홀에서 조합 대의원 및 조합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하고, 2004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결산 및 우수조합원 표창 등을 실시했다. 조상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양봉업계는 사상 유래없는 아카시아 꿀의 흉작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며 “우리 양봉인들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그 저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밀원수를 개발하고 고품질의 양봉산물을 생산해 개방화 시대에 세계와 경쟁해 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공식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정해운 한국양봉협회장, 황창연 한국양봉학회장 등 업계 주요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