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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토종닭자조금 독자시행을”

토종닭은 일반 육계와 차별화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자조금 사업도 별도로 시행되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토종닭연합회(회장 정두영)는 토종닭을 육계와 분리, 토종닭 소비촉진을 위한 자조금을 금년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토종닭연합은 토종닭 부화장에서 PS 수당 5백원, 계열화업체 사육수수 당 5원, 회원농가 수당 2원씩 총 3억원 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종닭연합은 자조금사업을 통해 토종닭업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토종닭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반 육계와 달리 영세농가 비중이 높은 토종닭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예방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상 정부지원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의자조금 형태로 운영될 수 없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분석,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
축산물소비촉진에관한법률에서는 육계와 산란계로만 구분되 있고 토종닭은 별도로 구분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자조금연구원 박종수 원장은 “토종닭이 현행법상 육계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별도로 구분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지원은 어려울 것”이라며 “토종닭자조금은 임의자조금 형태로 운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림부의 조병임 사무관은 “육계와 산란계로만 구분돼 있는 현행 법상 토종닭을 별도로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육계자조금내에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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