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에 피해를 입히는 곰팡이 독소를 잡아라” 올텍코리아는 사료내 곰팡이독소에 의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글루칸을 이용한 천연의 제품인 ‘마이코솔브’를 국내에 도입,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곰팡이 독소로부터 가축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료내 곰팡이 독소 생성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것이지만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사료내 곰팡이 독소의 오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곰팡이 독소 흡착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기존의 곰팡이 독소 흡착제는 첨가량이 많을 뿐더러, 아플라톡신만을 흡착할 수 있으며, 사료의 영양적 가치를 감소시킨다. 올텍이 선보이고 있는 곰팡이 독소 흡착제인 ‘마이코솔브’는 천연의 물질로써 실증실험과 특허를 마친 제품으로 연구결과에서도 입증됐다고 밝혔다. 마이코솔브를 이용하여 인도 방가로르의 농업과학대학 양계학과의 T.N. 크리스나머쉬교수, G. 데보구와다 교수, K.B 매놋 교수 등과 함께 곰팡이 독소 흡착율을 시험한 결과, 사료섭취 후 30분 이내에 많은 양의 곰팡이 독소가 흡착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빠른 시간내에 곰팡이 독소를 흡착함으로써, 생산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곰팡이 독소가 가축의 소화관내로 흡수되지 않았다. 또한 올텍의 마이코솔브는 합성항생물질이 아닌 천연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안전성에서도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가축에 피해를 주는 곰팡이 독소는 가축의 사료 섭취량 및 사육성적 감소 등에 영향을 미치며 증상들은 독소에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우선 아플라톡신의 경우 간에 손상을 미치고, 성장을 억제시키며 ‘T-2’ 독소는 양계의 구강장애를 발생시키고 오클라톡신은 신장의 손상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사료관리법상 유해물질로 구분하고 있으며 곰팡이독소 중에서도 배합사료내 아플라톡신류의 허용기준을 사료종류에 따라 10~20ppb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며 오클라톡신은 200ppb 이하로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