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상우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각종 어려움속에 가평축협은 지난해 부실카드 채권을 전액 상각 처리했으며 상호금융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하에서 안정된 경영상태를 유지했고 사업계획 대비 모두 초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모든 조합원들이 조합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지난 한해동안 3억7천3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5%의 출자배당(6천4백여만원)과 12%의 이용고 배당(1억5천4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 선출건에 대해서 총 53명의 대의원들은 선거를 통해 찬성 20, 반대 33표로 한강희 상임이사 재신임건을 부결시킴으로써 가평축협은 추후 이사회를 열어 상임이사 후보를 추천,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상임이사를 선출키로 했다. 또 임기만료된 비상임 감사 선거를 실시해 가평읍 두밀리의 신현유씨와 설악면 미사리의 함영훈씨를 각각 비상임 감사에 선출했다. ■가평=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