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발생을 막아라." 이는 축산업계에 떨어진 지상 명령이다. 이에 따라 퓨리나·카길이 합동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봄철 방역캠페인에 들어갔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와 카길코리아(사장 정학상)는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대대적으로 봄철 특별방역캠페인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23일 전판매조직과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캠페인 회의를 마치고 구체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구제역 발생이 있었던 이후 비발생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구제역 발생 가능성은 늘 상존해 있어 한국 축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해이해진 방역의식이 문제인 만큼 더욱 방역의식을 고취시켜 만약에 유입될 지 모르는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으로 퓨리나·카길 합동으로 봄철 방역캠페인을 갖게 된 것. 퓨리나와 카길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봄철 방역캠페인 내용은 퓨리나와 카길이 방역팀을 조직,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에 대사양가 홍보 및 소독 서비스를 실시하고, 공장·하치장 및 농장 내외부 시설, 출입차량 및 출입자를 철저히 소독한다. 벌크나 지대사료는 운반차량에 봄철 특별 방역캠페인 플래카드를 부착하여 경각심을 강화시키고, 방역에 필요한 방역용품(소독발판, 비닐장화, 방역장화, 소독약 등)을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새로운 구제역 재발방지 봄철 특별 방역캠페인 배너를 특약점 사무실 등에 붙여서 항상 적극적인 방역을 유도, 특히 이러한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이 귀감이 되어 축산업계 전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퓨리나와 카길이 이처럼 방역활동에 나선 것은 발생 후 처치보다는 예방이 위주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퓨리나와 카길은 비특이 면역증강제 '바로돈' 등이 함유된 사료를 본격적으로 급여시킴으로써 가축 자체의 면역력을 강화, 구제역을 비롯한 다른 질병들의 발병 및 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