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과 조합원, 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튼실한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실시된 구례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출 조합장당선자(53)는 “전 구성원이 함께 하는 축협을 만들어 조합 발전과 조합원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 는 포부를 피력했다. 박형출 조합장당선자는 “조합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생산한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판로를 개척하여 실질소득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며 “양축조합원 농가가 생산한 축산물 유통에 중점을 두고 조합을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박 조합장당선자는 “지난 1월에 설립된 조합의 하나로마트를 통해 축산물판매를 활성화시키고 구례의 특산품이라고 할 수 있는 한봉꿀의 대량판매를 위해 중앙회의 인증을 받아 대량 판매처를 개척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의 하나로마트는 각종 농축산물을 비롯한 생활물자 등을 판매하는 대형 판매장으로 질 좋은 제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전 군민이 애용하는 판매장으로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박 조합장당선자는 구례축협 대의원, 한국농업경영인 구례읍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흑돼지 2천두 규모의 정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