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립기반 구축 …축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 통합농협 출범 2기를 맞은 2004년 일선축협의 경영성적은 더할 수 없는 ‘맑음’이었다. 협동조합과 축산업을 둘러싼 그 동안의 역경과 고통을 조합 임직원과 양축가조합원이 중심이 돼서 펼친 강력한 자구노력과 내실경영으로 스스로 이겨낸 증거를 보여주고 있는 것. 농협중앙회 집계 자료를 통해 본 2004년 1백52개 일선축협의 매출총이익은 9천7백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당기순손익은 1천42억원, 매출총이익 대비 지도관리비 비율은 92.4%로 집계됐다. 특히 적자조합을 전체축협 대비 2%인 3개 조합으로 대폭 줄인 일선축협은 92.8%가 1억원 이상 흑자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축협중 59.2%, 품목축협중 70.3%의 조합은 3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3년 연속 적자조합은 단 한 개의 조합도 없었다. 축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완전자립기반’을 구축한 일선축협의 2004년 결산내용을 사업별로 소개한다. :: 일선축협 2004년 경제사업 분석 전국 1백52개 일선축협의 2004년 경제사업량은 6조3천4백63억원으로 전년의 5조4천7백39억원에 대비해 15.9%의 성장률을 보였다. 당초 계획인 6조1백35억원에 비해 105.5%를 기록한 것. 이중 판매사업은 2003년의 2조6백41억원에서 18% 성장한 2조4천3백4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구매사업은 2조2백28억원에서 17.7% 늘어난 1조2천34억원을 기록했다. 가공사업은 2003년 1조6천7백89억원에서 15.7% 늘어난 1조9천4백27억원을, 마트사업은 5천3백84억원에서 13.9% 성장한 6천1백32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송 등의 사업은 2003년 1천6백97억원에서 1천5백22억원으로 10.3% 감소했다. ■판매사업 2조4천3백48억원으로 계획대비 120.2%를 달성한 판매사업은 1백25개 지역축협이 전년보다 18.6% 늘어난 1조3천9백16억원으로 전체의 57.1%를 차지했다. 27개 품목축협은 전년대비 17.2% 성장한 1조4백32억원으로 42.8%를 차지하면서 성장률은 지역축협에 약간 뒤졌지만 여전히 지역축협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축협 중에서 62개 도시형조합은 전년대비 20.1% 성장한 8천9백50억원을 기록했으며 63개 농촌형조합은 15.9% 늘어난 4천9백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축협중 도시형조합의 판매사업 비중은 64.3%. 품목축협 중에서는 14개 낙농조합이 전년보다 2% 늘어난 4천2백49억원을, 5개 양돈조합은 26.9% 증가한 5천6백3억원, 양계·양봉·양토양록등 기타로 분류된 품목조합은 80.7% 증가한 5백80억원을 기록했다. 품목조합 전체중 낙농조합은 40.7%, 양돈조합은 53.7%, 기타조합은 5.56%의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사업 1조2천34억원으로 계획대비 100.8%를 달성, 전년대비 17.7% 성장했다. 지역축협은 전년대비 19.8% 성장한 8천2백5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도시형조합은 21.9% 늘어난 5천1백억원을, 농촌형조합은 16.5% 증가한 3천1백53억원을 기록했다. 품목축협은 전년보다 13.3% 늘어난 3천7백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낙농조합은 7.7% 증가한 1천5백73억원, 양돈조합은 10.3% 증가한 1천9백13억원, 기타조합은 106.3% 늘어난 2백95억원을 기록했다. ■가공사업 1조9천4백27억원으로 계획대비 97.7%, 전년보다는 15.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축협은 전년보다 32.2% 늘어난 7천4백25억원의 실적을 올렸는데 이중 도시형조합은 36.1% 증가한 6천1백68억원, 농촌형조합은 16% 증가한 1천2백57억원을 기록했다. 품목축협은 전년보다 7.4% 성장한 1조2천1억원으로 집계됐다. 낙농조합의 경우 전년보다 3.1% 늘어난 9천9백31억원, 양돈조합은 30.1% 늘어난 1천9백42억원, 기타조합은 178.3% 증가한 1백28억원으로 나타났다. ■마트사업 6천1백32억원으로 계획대비 98.5%, 전년에 비해서는 13.9% 성장했다. 지역축협은 전년보다 17.5% 성장해 모두 5천1백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도시형조합은 전년보다 13.7% 증가한 3천1백16억원, 농촌형조합은 23.8% 늘어난 1천9백92억원을 기록했다. 품목축협은 전년대비 1.1% 줄어든 1천24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낙농조합은 3.8%가 늘어 83억원을, 양돈조합은 2.2% 감소한 9백24억원, 기타조합은 70% 늘어난 17억원을 올렸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일선축협 2004년 신용사업 분석 일선축협의 2004년 상호금융 예수금 평잔은 14조9천28억원으로 전년의 13조2천2백29억원에 비해 12.7% 성장했다. 대출금 평잔은 11조3천5백90억원으로 전년 9조5천2백40억원에 비해 1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제료는 2천9백26억원으로 전년 2천7백29억원보다 7.2% 늘었다. ■상호금융 예수금 평잔 14조9천28억원으로 계획대비 103.9% 달성, 전년대비 12.7% 성장했다. 지역축협의 경우 전년 10조6천9백5억원에서 13.5%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2조1천3백33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도시형조합은 전년보다 14.1% 성장한 9조1천4백59억원을, 농촌형조합은 11.7% 성장한 2조9천8백74억원으로 집계됐다. 품목축협은 전년보다 9.4% 성장한 2조7천6백95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낙농조합은 전년대비 8.6% 늘어난 1조3백32억원, 양돈조합은 12.3% 성장한 1조1천4백18억원, 기타조합은 5.5% 성장한 5천9백45억원을 기록했다. 요구불예금은 전년대비 3천1백19억원(13.2%) 증가한 3조36억원으로 총 예수금중 19.1%의 비중을 차지했다.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 11조3천5백90억원으로 계획대비 102.7% 달성, 전년대비 19.3%가 늘었다. 지역축협은 전년보다 19.5% 늘어난 9조4천1백75억원으로 집계됐다. 도시형조합은 21.2% 늘어난 7조2천49억원, 농촌형조합은 14.1% 늘어난 2조2천1백26억원을 기록했다. 품목축협은 전년보다 18.3% 성장한 1조9천4백15억원으로 집계됐다. 낙농조합은 전년보다 19.4% 증가한 7천5백88억원, 양돈조합은 19.1% 늘어난 7천7백29억원, 기타조합은 15.1% 늘어난 4천9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자금 조달·운용 2004년 조달금리는 3.54%로 전년대비 0.45%p 감소했으며 운용금리는 6.91%p로 전년대비 0.41%p 감소했다. 자금조달의 경우 예수금 이자율은 2003년 3.98%에서 2004년 3.60%로 0.38%p 감소했으며 차입금 이자율도 2003년 4.20%에서 2004년 3.54%로 1.54%p 감소했다. 운용에 있어서 대출금 이자율은 2003년 7.97%에서 2004년 7.56%로 0.41%p 줄었으며 예치금 이자율도 2003년 5.38%에서 2004년 4.85%로 0.53%p 감소했다. ■공제사업 공제료는 2천9백26억원으로 계획대비 96.6%, 전년대비 7.2% 성장으로 집계됐다. 지역축협은 전년대비 7.6% 늘어난 2천4백2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도시형조합은 8.6% 늘어난 1천6백23억원, 농촌형조합은 5.6% 늘어난 7백97억원을 기록했다. 품목축협은 전년대비 5.6% 늘어난 5백6억원으로 집계됐다. 낙농조합의 경우 전년과 같은 2백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양돈조합은 14.4% 늘어난 2백23억원, 기타조합은 1.7% 감소한 59억원으로 나타났다. 농촌형 지역축협 매출대비 지도관리비 99.8% ■종합수지현황 2004년 1백52개 일선축협의 매출총이익은 9천7백43억원으로 전년의 8천7백97억원에 비해 10.8% 성장했다. 영업손익은 1천5백36억원으로 2003년 1천2백91억원과 대비해 19.0% 성장했으며 경상손익도 1천2백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늘었다. 당기순손익은 1천4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0% 증가했다. 지역축협의 매출총이익은 6천3백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했으며 품목축협은 3천3백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지역축협중 도시형조합은 4천6백77억원으로 11.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농촌형조합은 1천6백93억원으로 7.1% 성장했다. 품목축협중 낙농조합은 2천2백33억원으로 6.6%, 양돈조합은 8백38억원으로 4.5%, 기타조합은 3백2억원으로 118.8%라는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지역축협은 8백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성장했고 품목축협은 1백9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9%가 늘어났다. 지역축협중 도시형조합은 7백17억원으로 19.7%, 농촌형조합은 1백34억원으로 162.7%라는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했다. 품목축협중 낙농조합은 1백2억원으로 9.7% 늘었으며 양돈조합은 44억원으로 22.8%가 감소했다. 기타조합은 45억원으로 462.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일선축협의 매출총이익 대비 지도관리비 비율은 92.4%로 집계됐다. 도시형조합은 87.5%, 농촌형조합은 99.8%로 지역축협 지도관리비 평균비율은 90.8%였다. 품목축협은 평균 95.3%의 매출총이익 대비 지도관리비 비율을 보였다. 낙농조합은 96.4%, 양돈조합은 101.7%, 기타조합은 70.2%로 집계됐다. 3억원 이상 흑자조합 지역 59.2%, 품목 70.3% ■조합 결산 규모별 분석 일선축협 결산내용을 손익규모별로 살펴보면 1억원 이하 흑자조합은 전체조합의 5.3%인 8개 조합이며 1억원 초과 흑자조합은 92.8%인 1백41개 조합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역축협은 3천만원 이하 흑자조합이 도시형조합에서 1개 조합으로, 1억원이하 흑자조합은 농촌형조합에서 4개 조합으로 집계됐다. 3억원이하 흑자조합은 도시형 6개 조합과 농촌형 38개 조합등 모두 44개 조합이 포함됐다. 또한 도시형 54개 조합, 농촌형 20개 조합등 모두 74개 조합이 3억원 이상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축협중 59.2%가 3억원 이상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품목축협은 5천만원 이하 흑자조합이 기타조합에서 1개가, 1억원 이하 흑자조합은 낙농조합 1개, 양돈조합 1개 조합으로 집계됐다. 3억원 이하 흑자조합은 낙농조합에서 4개 조합이 포함됐으며 3억원 이상 흑자조합에는 낙농 9개 조합, 양돈, 6개 조합, 기타 4개 조합등 모두 19개 조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축협중 70.3%의 조합이 3억원 이상 흑자를 낸 것. 한편 적자조합의 경우는 전년 대비 7개 조합이 줄어든 3개 조합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전체 1백52개 조합의 2.0%에 해당하는 것이다. 적자금액은 1백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억원이 감소했다. 적자조합에는 지역축협중 도시형 1개, 농촌형 1개 조합등 2개 조합이, 품목축협에서는 양돈조합 1개 조합이 포함됐다. 연속 결손 조합 현황을 살펴보면 2년 연속 적자조합은 전년 대비 2개가 감소해 1개 조합으로 집계됐으며 3년 연속 적자조합은 전년 대비 2개가 감소해 2004년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의 신용대손충당금 적립율은 143.0%로 전년 대비 9.4%p 증가했다. 특히 전 조합이 금감원 지도기준인 100% 이상 적립했다. 경제사업 대손충당금 적립율은 120.2%로 전년 대비 28.2%p가 증가했다. 퇴직급여충당금 적립율도 109.3%로 전년 대비 0.8%p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