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 중에 하나인 계란이 높은 콜레스테롤 함유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실험쇼 진짜, 가짜’에서 실제 임상 시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건강한 대학생 20명에게 매일 2백50g(5개분)의 계란을 섭취시킨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명 중 5명은 변화가 없었으며 4명은 오히려 감소된 반면 수치가 올라간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 특히 계란내 함유된 콜레스테롤은 레시틴이 분해작용을 하기 때문에 인체에는 침착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번 방송이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해를 풀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두뇌발달, 치매예방, 항산화작용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 아울러 하루에 계란 3~4개씩 먹어도 인체에 전혀 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위해서는 계란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