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박람회)의 연속성 확보방안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희진ㆍ이하 추진위)가 지난달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개최한 추진위원 대회에서 지적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강기갑 의원을 비롯해 생산자단체 및 언론사, 유관기관 대표 등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추진위원들은 2005년 박람회를 관련기술의 발전은 물론 축산인이 하나로 단합하고 결집하는 계기로 활용 ㆍ세계 속의 한국축산업으로 발돋움하는 자리가 되도록 범업계 차원의 적극적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일부 추진위원들은 해외유명 박람회와는 달리 그동안 박람회가 끝나기 전까지 2년후에 개최될 차기 박람회에 대한 어떠한 일정도 마련돼지 않아 예산을 포함한 박람회 준비는 물론 국내외 홍보도 그만큼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안고 있던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차기 대회일정을 추진위에서 사전에 수립, 박람회 직후 곧바로 준비작업 및 홍보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분석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관련 추진위 오봉국 고문은 올해 박람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이버 박람회는 시기적절할 뿐만 아니라 연속성 확보에도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축산후계자를 비롯한 양축가 대상 다양한 이벤트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중매체를 적극 활용, 축산업의 긍정적 측면을 일반국민들에게 강조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윤희진 위원장은 “차기 박람회 일정 등 연속성 확보 방안을 오는 6월 추진위 개최시 논의 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박람회 성공개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