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양돈사료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과 한국 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4만2천4백55톤으로 전월대비 무려 10.8%가 감소했으며 전년동결과 비교할 때도 3.5%가 줄었다. 이 가운데 육성돈 전기사료는 12만6천4백59톤으로 전월대비 13.2%, 전년동월 대비 10.1%가 각각 감소, 전체적인 양돈 감소 추세를 주도했다. 반면 젖먹이돼지사료의 경우 비육돈 사료와 함께 유일하게 생산량이 늘어 전월동기 대비 2.2% 전년돈기 대비 무려 30%나 증가, 전체 사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대(5.2%)를 넘어섬으로써 최근 이유일령을 늦추는 추세와 함께 초유와 각종 질병에 따른 어린 일령에서의 적지 않은 피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