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잦아진 이상기후 현상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자체 농업기반 시설물에 대한 긴급 무상점검 서비스<사진>를 실시한다.
농어촌공사는 상대적으로 안전방지 대책과 재해대응 체계가 미약한 지자체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설물점검119센터’를 운영, 365일 긴급 무상점검을 지원함으로써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공익적 서비스 조직인 ‘시설물점검119센터’는 지자체 등에서 점검요청이 오면 시설물 점검 및 복구방안을 제시하는 일반지원과 터널, 구조, 토질 등 8개 분야를 정밀 분석하는 전문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해예방과 재난관리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는 평가다.
긴급 점검요청이 가장 많은 시설물은 저수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전국 저수지 1만7천147개소 중 시‧군 관리 저수지는 1만3천747개소로 전체 저수지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각 지자체에서는 전문 기술력과 인력 부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농어촌공사에 전문 긴급 요청이 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안전, 지속가능, 활력제고의 가치를 중점으로 미래과제를 수립한 만큼 보유한 기술을 활용한 무상점검을 확대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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