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빠르면 금년중 로봇착유기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신덕현·홍원목장)는 오는 16일 하오 2시 제주대학교 감귤화훼 과학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미래지향적인 낙농시설’을 주제로 낙농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로봇착유를 위한 준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최명진 바리오대표가 로봇 착유기에 대해, 정동목장 김희동대표가 효율적인 낙농시설 관리에 대해 각각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농협중앙회 낙농팀 남인식팀장이 정부의 환경정책과 세계적 추세에 대해 강의를 할 계획이다. 한국낙농경영인회 황병익부회장은 “낙농업은 특성상 연중 조석으로 착유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보급단계에 접어든 로봇착유기에 대해 소개 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