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낙농영농조합법인, 낙농가 4명 파견 포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이범석)은 지난 1월 9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약 한달 동안 이스라엘·덴마크·네덜란드 등 낙농선진국에 이광용·정용규·박재준·최진호 등 낙농가 4명을 파견, 최신 낙농정보를 입수하고 기술을 교류토록 했다. 특히 이들은 인천공항을 출발한 이튿날인 1월 10일부터 열흘동안 이스라엘에서 착유우 2백50두~3백50두 규모의 키부츠 협업목장들과 착유우 45두를 사육하는 중규모 목장들이 조사료 여건이 좋지도 않으면서 하루평균 30kg~45kg 사이의 유량을 생산하고 유질 또한 우수한 기술을 터득하였다는 것. 또 버팔로 관광목장은 4인 가족이 운영하는데 목장 수입보다 관광객이 하루 평균 5백~6백명이 방문, 관광수입이 많은 점과 ▲하루평균 4백~5백리터의 원유를 가공 처리하는 유가공공장 견학 ▲유우정액 및 인공수정회사와 이스라엘낙농협회를 방문, 최신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덴마크에서는 관련단체와 목장에서 생산이력제시스템과 분뇨를 이용, 전기를 발생하는 시스템을 갖춘 농장과 농장형유가공시설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네덜란드에서도 약 열흘 동안 농장형 유가공공장을 비롯 로봇착유기 3대로 2백7두를 착유하여 하루 평균 9천kg을 생산하는 목장등을 방문하면서 견문지식을 넓히고 축산지도자들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2월 현재 2만3천5백개 목장중 4백여 목장에서 로봇착유기를 이용, 착유하고 있더라고 이광용 회장은 전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