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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래 한국낙농 여성의 손에 달렸다”

“여성낙농경영인들 스스로가 우유홍보요원이 되어 우유와 유가공제품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다양한 유가공제품을 개발해서 우유가 모자란다는 말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충남여성낙농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유소비확대와 미래 우리낙농의 주역이 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있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 충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지난달 24일 충남 아산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낙농산업발전을 위한 여성낙농경영인 세미나에서 270명의 여성낙농경영인들은 한목소리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미래한국 낙농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것을 결의했다.
서옥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생산하는 우유를 가지고 전문가를 초청해서 다양한 요리제품을 배워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여성낙농경영인들의 의무”라며 “스스로가 우유요리전문가가 되어 우유소비촉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사 윤봉중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낙농인들은 낙농자조금을 만들어 낙농발전에 활용하는 슬기와 힘을 보여주고 있다”면서“과연 농촌에서 어느 것이 소득품목인지는 이미 명백해졌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마시는 우유에서 나아가 다양한 유가공제품을 개발해서 깨물어 먹는 우유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박종수 교수는“낙농현안과 미래지향적 낙농산업의 과제”라는 특강을 통해 우리낙농의 미래는 여성낙농경영인의 손에 달려있다고 전제하고 “여성낙농인들이 주체적으로우유·유제품의 합리적인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대평 충청남도지사는 “21C우리사회에 걸맞는 바람직한 여성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성공한 남자들의 공통된 대답으로 가정에는 빵점 아빠였다는 말이 성공한 남자의 대표적인 표상이 되고 있으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며 “나보다 더 가정에 충실한 남자가 있으면 나와 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서 호응을 받았다. 목장유가공연구회 조옥향 회장이 나와 국내 백색시유 감소원인과 대책으로 백색시유를 이용한 김치피자 치즈된장쏘스 등 새로운 제품개발과 가정에서 만드는 버터 등을 제시했다.
부대행사로 우유제품요리 전문가인 이홍님씨가 개발한 생과일요구르트·우유화전·우유계란찜 등 26종의 요리제품 전시와 시식회도 함께 있었다.
아산=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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