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올해 사업계획을 1조1천2백억원으로 확정하고 그 목표달성을 위해 4대 경영방침을 마련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은 지난달 23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임원과 대의원·축산계장 등 관련인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펼쳐 나갈 사업규모를 지난해 실적 9천8백27억원 보다 14% 증가한 1조1천2백억원을 의결하였다. 특히 서울우유는 1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경영목표를 ‘핵심역량 집중 육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9월에 가동되는 거창공장 운영체제 확립 ▲성과제도 정착으로 책임경영체제 정립 ▲마케팅 및 연구개발 역량제고 ▲생산기술혁신운동(PIM)등 4대 경영방침을 정하였다. 서울우유는 또 지난해 2백ml들이 기준 우유를 하루평균 8백24만6천개를 판매하여 당기순이익 32억9천1백만원을 올렸으며, 총사업규모 9천8백27억원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우유 조합원수는 2003년 말 2천9백95명에서 2004년말 2천7백74명으로 줄었으며, 2004년말 젖소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14만7천6백64두로 나타났다. 조합원 평균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53.2두로 집계됐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