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린 자조금…정착 위해 최선” 한우협회는 올해 목표를 한우자조활동자금의 정착으로 잡았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은 지난달 23일 오후2시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총 1백여명의 협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우리 협회는 한우자조활동자금(이하 한우자조금)의 실현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결집해 함께 땀을 쏟았다”며 “꿈에 그리던 한우 자조금이 실현된 만큼 올해는 한우 자조금이 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은 수준 높은 질문과 의견개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두원 충남도지회장은 한우의 산지소비활성화와 함께 브랜드육이 음식점에서 판매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정호영 경남도지회장은 한우업계의 2대 과제는 한우자조금사업과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법제화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농림부와 협회의 공동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농림부 이상수 서기관과 이상철 사무관은 농림부의 올해 한우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우 브랜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