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에서 고객까지(Feed To Tabl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가축 사육과정에서부터 가공 공정까지 식품의 안전과 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축산자재와 기술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 전시에 참가한 국내 업체들은 지난해에 비해 참관자의 상당수가 실수요자라는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전시 부스를 카페 분위기로 마련, 과거 제품 홍보 중심에서 고객에 만족에 비중을 두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동물약품협회 신형철상무는 “동물약품 업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물약품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참관자는 연 3만명 정도로 예년에 비해 적었는데, 이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등을 우려, 박람회 참관을 자제한 분위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