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의 주요 가축현황은 소 385만두, 돼지 1천164만두, 양 118만두, 염소 25만두, 닭 8천336만두 가량을 사육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총론적인 사항은 EU에서 정한 규정을 따르고 있으며 농가등록과 개체표시, 이동가축 관리 등 세부적인 사항은 자체 규정을 따로 마련하고 Identification ＆Registration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돼지의 경우 지난 68년 가축 및 식육협회에 의해 자발적으로 도축시 이표나 문신으로 개체별 무게를 표시하면서 시작되어 96년에는 10%정도의 저조한 이행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97년 대규모 돼지콜레라 발생과 미신고 농가에 대해 보상금 감액조치 등을 하면서 신고 붐이 일어 97년 말에는 97%이상 신고하게 되었다. 등록범위와 관련조직은 축종마다 다르다. 소와 양, 염소는 농장등록 및 개체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I＆R office에서 관리하고 있다. 돼지는 농장단위 관리가 원칙이나 암퇘지의 경우 개체별 관리 추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AHS(Animal Health Service)에서 관리하고 있다. I＆R office는 Deventer에 소재하고 있는 1개 사무소에서 전국을 관장하고 있으며 근무인원은 약 40명이다. 3년전 T/F팀으로 운영되다가 정부조직으로 정식 편입되어 매주 500건을 처리하고 있다. AHS도 Deventer 소재 1개 사무소에서 전국을 관장하고 있으며 비영리기관으로 우리 나라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7명의 농가대표로 구성되어 410명(수의사 55명 포함)이 근무하고 있다. 농가 등록은 농가마다 7자리의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있으며 한 마리라도 사육하거나 중간상인이라도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방법은 우편이나 전화, 이메일, 팩스 등으로 중앙 I＆R 전산시스템에 등록한다. 미등록농가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조치 한다. 또한 분뇨처리량과 산유량 등에는 쿼터제를 실시해 제한하고 있다. 개체표시와 개체등록은 이표를 출생후 7일 이내에 전액 축주 자부담으로 부착하며 이표에는 7자리 및 개체별 일련번호 6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표 탈락 등의 이유로 목걸이 부착 칩으로 전환 중이다. 만약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이동 금지시키고 이표가 떨어져 나간 경우 등록된 어미 소와 DNA검사를 통해 확인하며 확인되지 않을 경우 살처분한다. 이동관리는 소와 양, 염소는 I＆R 시스템에 신고하고 이곳에서 발급한 농장번호와 개체번호, 품종, 성별, 생년월일, 이동일자, 이동지역, 중개내역 등이 기재된 Passport를 소지해야 한다. Passport가 없으면 이동 및 도축이 불가하다. 돼지는 농장단위 관리가 원칙이나 암퇘지는 이유 후 7일 이내 이표를 부착하며 종돈장의 경우 종돈은 6년간, 비육 돈은 6개월간 플라스틱 이표를 부착한다. 일반양돈장에서 도축 출하돈은 출하 4일전 금속제 이표 부착 또는 지역수의사무소 승인 하에 농장고유번호를 문신한다. 이동관리는 농장간 이동은 이표 부착 및 이동 증명서를 동반하며 판매자나 구입자 모두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48시간 이내에 중앙 DB시스템에 통보 또는 등록해야 한다. 주요 등록내용은 이동돼지 마리수와 출발일자, 출발지, 도착지 등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RVV(가축식육검사소)지역수의사들이 사법권을 가지고 농가방문조사를 통해 조치한다.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는 농가나 수의사가 의심축 발견시 국가 전화번호로 RVV에 신고할 의무가 법률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신고가 되면 RVV가 근절정책을 추진하고 AHS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검사를 실시하고 시료채취와 농장폐쇄 등 업무를 보조한다. 최종 양성 발표는 네덜란드 CVO에서 실시한다. 자료제공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