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원장은 “여러 현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퇴임하게 된데 아쉬움이 남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사임하는 만큼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원장은 이날 전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편, 박종명 원장은 3년 임기 중 1년여의 잔여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8일경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장의 사임에 따라 신임 검역원장이 취임할 때까지 이주호 방역부장이 직무대행의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