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대표 김홍국)이 전직원의 강사화를 추진,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하림에 따르면 올해 사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부 전문가 대신 사내 각 분야 담당 임직원들을 해당 과목의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에게는 별도의 연구비와 강사료가 지급되는데 임원이나 과장 이상의 간부급들은 문제해결과 7Habits 실행능력 등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내용의 강의를 담당토록 하되 대리급 이하 직원들의 경우 재무, 물류, 영업 등 실무 전공분야의 시간강사로 나서고 있다. 이같은 이색적인 사내 교육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전문성 제고는 물론 각 부분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직무 수행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 즉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임직원 상호 간의 교육 과정에서 다른 부분의 업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기업 조직 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한 기업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