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앞으로 젖소등록번호를 국제적으로 통용토록 18자리로 늘릴 예정이다.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8일 하오 3시 축산회관에서 관련기관·학계·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젖소 등록번호 및 등록단계 개선 협의회<사진>를 열어 현행 9자리였던 젖소등록번호를 앞으로 국제통용이 가능토록 하는 방법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개선예정인 등록번호 18자중 맨 앞의 수는 등록번호 또는 바코드번호이며, 그 다음 세자리수는 국가명(예:KOR)이다. 다섯 번째 수는 품종을, 여섯 번째 수는 성별을 나타내고 이후 12자리는 젖소개체 고유번호로 알려졌다. 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윤현상부장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내달 중 낙농전문위원회 자료로 올리고 차기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