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여주지역 낙농인을 대상으로 ‘낙농인의 날’에 참석한 낙농인들이 내놓은 평가다. 이날 우수농장의 날에는 여주검정회(회장 신재범/ 정두목장)를 비롯 4개 낙우회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여주군 북내면 애향목장(사장 이재하·송선예 부부)의 경우 심비오 급여 후 50두 착유 결과 평균 유량 39kg을 달성한데다 체세포수 역시 18만에서 10만이하로 뚝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높은 산유량에도 불구하고 번식간격이 400일로 경제수명연장과 생애총산유량 5만kg 돌파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천시 설성면에 있는 새일민목장(사장 이성일·권영민 부부)도 착유두수 71두의 평균유량이 28kg에서 33kg으로 늘어났고, 체세포수 역시 17만을 기록했으며 공태일수 또한 137일을 나타냈다. 여주군 점동면에 위치한 복성목장(사장 윤세복·우성애 부부)도 착유두수 33두의 평균유량이 31kg인데다 체세포수도 평균 23만에서 17만으로 줄었고, 공태일수도 130일을 보였다. 여주군 흥천면 청하목장(사장 방두환·엄인순 부부) 또한 31두에서 착유한 평균유량이 31kg을 기록했다. 이처럼 우성의 심비오 사료는 2000년에 시장에 첫선을 보이면서 제품의 우수성이 확인된 것이다. 사실 심비오사료가 출시될 당시는 국내 낙농산업의 열악한 조사료 여건에서 통용되던 고품질, 고단백, 고단가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로 인한 고능력우의 만성적 에너지 부족현상과 단백질 과잉이 결과적으로 암모니아 과잉을 초래, 각종 질병을 야기하면서 평균산차 2.2산으로 조기 도태됨으로써 경제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같은 문제점들이 결국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상실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된 것. 그러나 우성사료는 이런 국내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수준의 상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반추영양이론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우성사료는 심비오 출시와 함께 에너지 수준의 상향조정은 물론 단백질의 By-pass율을 상승시키는 특수 배합설계를 도입, 영양소의 체내 대사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켰으며, 이론적 설계와 최종적인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과학적인 서비스 도구인 우성낙농현장 서비스팩키지를 접목하게 됐다. 낙농현장서비스 팩키지(MMPAL PACK)란 생애최고산유량 달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낙농제품이나 서비와는 차별화된다는 것. 여기에는 한국적 환경에 맞는 최신 버전으로 개발된 낙농전산프로그램(MIS-PULS)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체내 영양소 이용의 균형진단과 우유의 성분분석을 위한 MUN(우유내 유기태질소) 테스트, 입자도 분석체(PSS)를 통한 TMR 입자도 분석, Lacto Coder에 의한 과착유방지, 착유위생관리 시스템 분석, 착유습관 교정 등은 낙농현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장기술서비스들이다. 어쨋든 결과적으로 향후 한국 낙농산업의 나아갈 방향은 고능력우의 전환인 것이다. 이를 위해 정례화된 고능력우와 조사료원의 다양화, 에너지의 중요성 인식으로 평균 1만kg대에 진입하는 것이 급선무다. 우성사료는 이같은 낙농현실을 반영, 낙농 현장서비스 팩키지와 심비오제품을 탄생시킴으로써 전국에서 우수목장이 생겨나는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