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남농협(본부장 김일군)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산청지역 11개면 55개마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춘계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가축무료순회진료에는 경남농협지역본부와 (주)농협사료 함안공장, 수의사, 산청축협 컨설턴트가 합동으로 가축질병의 진료 및 치료에서 축산전반에 대한 경영상담까지 전반적인 축산컨설팅을 겸해서 실시했다. 경남농협 축산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순회진료는 구제역특별대책 기간 중 실시되는 것으로 구제역재발방지 및 악성가축질병 예방과 방역에 중점을 둘 것” 이라며 “또한 해빙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각종 병원체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매년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하여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 온 경남농협은 금년도 상반기 계획에 따라 4월 하동지역, 6월에는 의령지역을 중점 실시 하고 하반기에는 함양지역의 축산농가 가축을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창원=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