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이 충북 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 괴산축협장)는 지난달 28일 충북농협 회의실에서 강명구본부장, 원유석농협사료전무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홍성권조합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박희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이 발생되면 우리축산업이 설 땅이 없다며 3월초부터 5월말까지는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임을 인식하고 우리 일선축협들이 앞장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동안 무리 없이 협의회를 이끌어 올수 있었던 것은 각 조합장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TMR 사료공장과 충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부족한 자신에게 중책을 맡겨줘 어께가 무겁다”며 “도내 축협의 공동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축산단체들과 협조는 물론 머리를 맞대 축협발전과 축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홍회장은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일선축협의 권익보호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 간 교량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