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석천·속초양양축협장)는 지난 24일 농협중앙회에서 200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의 원할한 운영과 사업활성화를 목적으로 회칙을 개정했다. 개정된 회칙에 따라 한우개량사업조합 전체를 회원으로 구성해온 협의회를 각도별 축협운영협의회에서 선임된 운영위원을 회원으로 압축,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을 도모키로 의결했다. 조합장들은 협의회 임원을 회장, 부회장, 총무 각 1명에서 총무업무는 농협중앙회 한우팀에서 수행하되 감사 1명을 두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또한 현재 회원들의 임기가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감사 선임과 회비납부등은 7월 새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석천 회장의 조합장직 임기만료에 따라 공석이 되는 회장은 6월말까지 조규운 부회장(보은축협장)이 직무대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조규운 부회장은 6월말 임기까지 한우개량사업에 협동조합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협의회 조직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2004년 일선축협 경영 기반구축의 해를 건전결산으로 잘 마무리했다”며 “올해는 일선축협이 양축가 조합원의 경영안정과 축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도약의 해가 되도록 조합장들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송석우 대표는 임기가 만료되는 이석천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