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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루세라 검진우 거래제 궤도 진입

부루세라 근절을 위한 검사증명 의무휴대제도가 안정을 찾고 있다.
이달 초부터 강화된 부루세라 검사증명의무휴대제도에 대부분의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하는 등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검사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어 지속적인 개도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부 조옥현사무관은 “부루세라 검진우 거래제도에 대해 지난해 중순부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달 초에는 마찰이 적지 않았지만 이동제한 제도 완화와 농가 스스로의 부루세라 근절의지가 높아지면서 최근 현장에서는 검사를 요청하는 농가들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부루세라 검진우 거래제도의 농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1차 전두수 검사 후 이상이 없는 소에 대해서는 도축장 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한우협회 영월시지부 이명수지부장은“우리지역은 자발적으로 나서 전 두수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며“우리 지역의 청정화를 위해서는 농가들이 직접 나서 검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농가들을 설득했고, 지역 농가들이 대부분 이에 공감해 검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우협회 춘천시지부 서육수지부장은“청정 축산을 지향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작정 반대하며 회피하기 보다는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현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농림부는 오는 4월 중 1/4분기 사업실적에 대한 검토를 거쳐 현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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