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충청지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가 지역검정회장과 1백여 검정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 경쟁력 있는 낙농산업을 위해 검정사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그동안 검정사업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표창했다. 박순용 종축개량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낙농의 어려운 단면을 반영하듯 농가가 감소하고 있으나 낙농은 살아남고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검정을 통해 기록 및 분석하고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미래 낙농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검정회를 70여개로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옥향 종축개량 산유능력검정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과거 검정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 검정보고회가 기다려지고 검정보고서를 보고 낙농을 설계해왔다며 이제는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검정보고회를 갖게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검정보고서를 토대로 내목장의 경영과 미래청사진을 수립해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총회를 열어 예산검정회 이지원 회원을 예산지역 대의원으로 선출하고 한경대 전광주 교수의 검정사업의 현황과 개선방향, ALTA GENETICS사 마틴시버 박사의 젖소의 보기와 손질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장은숙씨가 공로패를, 보령검정회가 우수검정회 표창을, 아산검정회 왕흥목장이 아름다운 목장표창을 수상하고 산유량 1만1천㎏이상과 1만㎏이상 검정농가 표창이 있었다. 아산=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