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지난 2일 진천읍 백곡둔치에서 정우택 전 국회의원, 김경회 진천군수, 도의원·군의원, 관내 조합장과 조합원 및 진천군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전이용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진천축협은 이날 한마음 체육행사에 앞서 조합원자녀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4명에게 5백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협 발전과 각 면 축산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합원 7명에게 황소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성종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국내 경기 불황과 가축질병 등 축산농가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해였지만 잘 극복해 2004년 축협종합업적평가 전국 3위를 차지했다”며 “흑자결산으로 많은 출자·이용고배당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일치 단결하여 이룬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올해를 모든 가축질병이 근절되는 해로 정해 질병 및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오늘 행사는 조합과 조합원, 조합원 상호 유대강화를 위해 만든 화합의 큰잔치이므로 승패를 떠나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진천 양축농가 대표로 이상기 진천군 축산연합회장의 완벽한 가축질병 예방과 전 축산농가가 헌신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조합원 대표로 김용옥 조합원이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전 조합원이 단결해 축산발전과 진천축협의 자립기반 정착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진천=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