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여주축산업의 본고장인 여주읍 상거리마을(대표 손동원)과 지난달 31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상거리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 행사에는 농협사료 남경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손동원 마을대표등 마을주민 1백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여주축협에서도 윤상익 조합장(경인지역 축협운영협의회장)를 비롯한 황규만 감사, 이재갑 이사등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김경수 농협경기지역본부 축산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남경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방화시대에 농촌에는 많은 위협이 있지만 농촌은 꼭 필요한 곳이며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곳”이라며 “오늘 행사는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직접 느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이해와 교류를 공고히 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 사장은 “농협사료는 전국의 8개 공장과 협력회를 통해 16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축산컨설팅등 실질적인 농촌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거리 축산발전과 마을발전을 위해 농협사료의 역할을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동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이 실망하는 농촌을 희망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농촌을 돌아오는 풍요로운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마을주민과 농협사료가 우애를 다지고 상거리 축산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윤상익 조합장은 축사에서 “여주축산의 본고장 상거리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오늘 행사의 의미가 더욱 깊다”며 “축산가족은 지난 몇 년간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코 흔들림 없이 묵묵히 책임을 다해 농촌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축산경영인 모두가 축산발전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로 축산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농협사료는 공동방역기와 마을회관 에어콘을 상거리에 증정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